주산기감염(周産期感染)은 임신 29주부터 생후 1주까지의 기간인 주산기에 발생하는 감염을 의미합니다.
주산기감염 종류
1. 태아감염: 태아가 자궁 내에서 모체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모체가 B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인 경우, 태아가 자궁 내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.
2. 신생아감염: 출생 후 신생아가 외부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말합니다.
예를 들어, 신생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의 모유를 섭취하거나,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 신생아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주산기감염은 태아나 신생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, 감염의 종류에 따라 사망률이 높거나,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.
B형감염 주산기감염 예방
✔국내 B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의 주된 경로는 B형간염 표면항원(HBsAg)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의 주산기 감염입니다.
✔주산기에 감염된 신생아의 90% 이상이 B형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유자로 진행되므로 신생아의 주산기감염 예방은 매우 중요하며, 만성 B형간염 발생과 만성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이나 간암 등의 발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.
✔B형간염 주산기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생 후 12시간 이내에 B형간염 면역 글로불린과 1차 B형간염 백신을 접종해야 합니다. 하지만, 이러한 예방처치 비용은 국가가 전액 지원합니다.
✔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으로부터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대상
B형간염 표면항원(HBsAg) 양성 또는 e항원(HBeAg) 양성인 산모로부터 출생한 영유아
(2011.01.01. 이후 출생자, 2024년 기준)
내용
-면역글로불린 투여, B형간염 예방접종 및 항원·항체 정량검사 비용 지원
-B형간염 기초접종(1~3차) 후 1차 항원·항체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3회 및 재검사 2회 지원
지정의료기관 병원찾기
-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
-지정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습니다.
참여방법
분만(접종)의료기관에 산모검사결과지 제출 및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제출
대상자의 추후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간 대상자정보 및 접종정보 등 공유가 필요하며, 예방처치 종료 시 정보 공유도 종료됩니다.
예방처치 기본일정
① 주산기 : 출산 전・후 기간(임신 29주 ~ 생후 1주)
② 산모검사결과지 : 임신 중 또는 분만 후 7일 이내 B형간염 항원 검사 결과가 표면항원(HBsAg) 양성 또는 e항원(HBeAg) 양성 결과
③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: 개인정보제공 미동의자의 경우 면역글로불린 투여, 항원・항체 검사, 추가 접종 및 검사비용 자비부담
④ 미숙아 : 출생 시 체중이 2kg 미만이면서 임신주수 37주 미만인 아기
[함께보는 건강 정보]